테드의 도움으로 무한상사의 특성에 맞는
레전드급 보안팀을 구상하여 경영진 승인을 받은 장그래 부장,
책상 위에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검토를 완료한 이력서가 산더미만큼 쌓여 있었다.
보안팀을 스스로 그려보고 이를 직접 구축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지난 1주일이 어떻게 흘러갔는지조차 모르겠다.
이제 조직이 갖춰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며 한숨을 돌리려던 순간!
베프 테드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 ... ... ... ... ... ...
장그래 부장은 테드의 이야기에 한대,
아니 지난주에 이어서 두 대째 얻어맞은 것만 같았다.
그래! 사실, 이번에도 테드 말이 맞았다!
그동안 여러 상사를 경험해 보지 않았던가?
그때마다 비전이 없는 하루살이 상사네, 무임승차 하는 상사네,
내가 다 해놓은 것에 젓가락만 얹는 상사네 등 온갖 불평만 해오던 나였는데
이제는 내가 그런 상사가 되려고 하는 거냐!
좋았어, 한번 무한상사에 맞는,
앞으로 무한상사의 역사에 레전드로 길이길이 남을
가장 기본적인 보안체계를 내 손으로 직접 설계해 보자고!
*대표 이미지 출처
Pixabay로부터 입수된 StartupStockPhotos님의 이미지 입니다.'전략적 해커(Strategic Hack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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