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끄적임

연속 이틀 새벽기도 취소...

Ted.LEE 2024. 11. 28.

어제 하루 종일 엄청나게 내린 눈과 

새벽/오전에도 내린 눈으로 발효된 대설경보 때문에 금일의 새벽기도가 취소되었다. 

 

내일은 오늘 난리난 길에 추가로 내릴 눈과 영하의 추위로 인해 

도로 결빙 우려로 인하여 내일의 새벽기도도 취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늘 교육이 예정되어 있었더래서 판교로 이동을 해야 했는데 

거의 2시간이 걸려서 겨우 도착했다. 

 

얻은 교훈은? 

내 감으로 가지 말고 네비게이션이 가라는대로만 가자! 

 

많은 길에서 차들이 언덕이라서, 커브길이라서, 내리막이라서 등등의 이유로

많은 차들이 움직이지 못하면서 통로가 막혀서 가지도 뒤로 물러서지도 못하는 상황이 여기저기서 발생했다. 

 

나도 몇십분가량 서 있다가 '아, 이 도로 타기는 틀렸다'라는 판단에 결국 옆길로 빠질 수 밖에 없었고

그 길을 따라 이동 중 아침에 네비가 첫번째로 가라고 했었던 영동고속도로에서 차들이 잘 달리는 모습을 보고 후회했다. 

 

결국 가라는대로만 가다가 급기야 과천의왕~양재~판교로 이어지는 큰 원을

반시계 방향으로 그리며 돌고 돌아 겨우 도착할 수 있었다. 

 

그나저나 본래 계획대로라면 내일이 11월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새벽기도인데 취소되었으니 어쩐다.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개운하지가 않다. 

 

차주에라도 마무리를 위한 새벽기도가 이어질지 확인해 보고 

그렇지 못하다면 별도로 남은 20~22장을 살펴봐야겠다. 

 

내일까지 교육인데 내일은 괜찮을까? 

네비가 가라는대로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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