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렇게 쓰러져 잠자리에 들며
그분을 붙들고 붙들고 또 붙들다 지쳐 잠이 들었다.
여느때처럼 오늘도 새벽5시에 일어났다.
모든 것을 백지 상태로 만들었다.
그리고 기도를 드렸다.
온전히 몰입해서 드렸다.
찾아와 달라고. 야곱처럼 붙들고 싶었다.
한참후에서야 기도를 마쳤다.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을 듣고 싶어졌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11월 세번째주로 눈길이 갔다.
'사도바울의 가치관'
너의 우선순위를 정확히 하라!
결코 포기해서는 안되는 것에 집중하라!
※ 3분만 집중해 보자.
그렇게 아침을 시작했다.
당분간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분안에서 그분을 만나며 내 다음에 대한 확신이 설때
그때 그 길로 달려나가겠노라고 다짐했다.
그리고 하루 종일 성경을 읽었다.
예전에는 그냥 글만, 이야기만 보였다.
오늘은 왠일인지 달랐다.
문장과 문장사이가 보였다.
장면이 떠오르고 내가 따라야 할 모습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렇게 오늘 하루 종일 나는 성경을 붙들었다.
그분을 붙잡기 위해서...
※ 썸네일이미지 출처
Pixabay로부터 입수된 Pexels님의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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