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29(금)
두번째 책의 1장을 다 쓰는데 1주일이 흘렀다.
예상보다 길었다.
두번째 책의 2장의 핵심적인 부분은 다 썼다.
0.5주가 흘러가고 있었다.
그런데 두번째 책의 2장에는
새롭게 더 추가하려고 했던 내용이 있었는데
이 부분을 아직 시작도 못했다.
마음이 조급해졌다. 흔들렸다.
아윤이의 영상을 준비하느라 집중력이 흐트러져서 더 그랬을까?
오후가 되고, 저녁이 되면서...
물밀듯이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의 파도가 밀려들어왔다.
오늘은 틀렸다는 생각과 함께 이리저리 방황을 하다,
그분의 손을 붙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분의 손을 붙잡기 위해 내가 자주 찾는 제자들교회에 들어가
어디로 이끌어 주시는지 천천히 살펴보던 중, 내 시선이 한곳에 멈췄다.
처음부터 끝까지 2~3번을 보고 또 보며
나도 모르게 흘러내리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잠이 들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원수된 사람이었습니다만 이제는 아들이 되었습니다.
세상이 아닌 그분과 씨름하자. 목숨을 걸고.
※ 3분만 집중해 보자.
※ 썸네일이미지 출처
Pixabay로부터 입수된 StockSnap님의 이미지 입니다.'두번째 책! (준비중)'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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