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만에 다시 돌아온 블로그질이라서 감을 잃고
장문의 글을 쓰다 새벽 1시도 넘기던 나를 발견한 후 끊어가기로 결심! (진작에 그럴것을... ㅜㅜ)
최근 한달간 내가 심취했던 주제에 대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그 2탄은 바로바로바로....
- 독서
어려서부터 책을 끼고 사는 것으로 유명했던 나였다.
어린 시절 부모님과 여행을 떠날때도
잠시라도 짬이 나면 책을 봐야한다는 강박관념에 뭐라도 들고 가지 않으면 불안했고,
읽을 책을 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잠시라도 시간이 나면
주변에서 뭐라도 읽을거리를 찾아서 무턱대고 읽어 내려갔던 나.
하지만 회사를 다니기 시작한 그 무렵 즈음부터는 더 이상 책에서 새로운 것은 찾을 수 없다며 무시했고
인터넷 바다에서만 정보를 찾아 다니며 책을 멀리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몇년전 회사에서 무료로 지원해주던 혜택이 새롭게 생겼는데
당시 내가 택한 것은 다름 아닌 "밀리의 서재".
※ 요즘은 소장용 독서는 'RIDI'에서, 대여용 독서는 '밀리의 서재'로 활용중
이것을 계기로 스마트폰으로 책 읽는 것이 다시 취미가 되었다.
운동하는 것도 좋아하는 터라 주말/휴일에는 약 2시간 가량을
제주도의 올레길처럼 마련된 주변의 산채길을 따라서 걷고는 했는데
건강도 좋지만 한편으로는 이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도 들던 찰라에
전자책을 스마트폰이 읽어주는 기능을 발견하고 유레카~
그 후로는 내가 운동을 하고 싶어서 밖으로 나가는 것인지,
책을 읽고 싶어서 나가는 것인지 모를 지경이 되어 버렸다.
점점 더 욕심은 커져 같은 시간에 남들보다 더 많은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으로 궁리 끝에
책 읽어주는 친구의 속도를 조금씩 빠르게 올려가다
이제는 1.6~1.8 정도의 스피드로 책을 읽곤 한다.
최근 한달은 집 근처의 도서관까지 찾아가며 닥치는대로 책을 읽어 내려가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독서법은 없을까라는 생각 끝에 발견한 ‘신토피칼(Syntopical)’ 독서.
모티머 애들러가 제안한 독서법으로 신(syn)은 함께, 토피칼(topical)은 주제라는 뜻으로
하나의 주제에 대해 20권의 책을 서로 관련지어서 읽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아이러니한 것은 최근 한달간 이 방법을 가지고서
"GAI"와 "독서법"에 적용해서 냅다 파내려 갔다는 사실?!
To be continued...
#신토피칼 #독서법 #Syntopical #운동하며책읽기 #신세계 #효율적독서
※ 표지 이미지 출처 : Photo by RDNE Stock project
https://www.pexels.com/photo/person-in-blue-button-up-shirt-reading-book-5875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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