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기도노트

[4일차] 새벽기도 : 요한계시록 2장

Ted.LEE 2024. 11. 10.

처음 새벽 기도를 시작하면서 하루, 이틀 정도는 빠질수도 있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희안하게도 그 시간이 되면 벌떡 일어나 이를 닦다보면 어느새 머리가 맑아진 나를 발견한다. 

 

그렇게 새벽기도를 가서 20여분간 설교를 듣고 기도의 시간이 찾아온다. 

그럼 우리 포도원 식구들을 위한 기도를 시작으로 이전 직장의 사람들,

부모님, 동생가족,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루틴이 생겼다. 

 

그렇게 20~30여분간 기도를 드리고 일어날때면 아직도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그럼 나도 모르게 문득 이런 기도를 드리게 된다. 

 

주님, 이 새벽에 저렇게 나아와 오랜 시간을 저렇게 기도하며 

일부는 처절하게 부르짖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를 드리고 있단 말입니까? 

그들의 기도가 도대체 무엇이란 말입니까? 

주님께서 찾아가 어루만져 주시고 그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그렇게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 차에 올라타 

출근해야 하는 날이라면 일상적인 출근시간보다 2시간여 먼저 도착하여 하루를 일찍 시작함에 감사드리게 되고

출근하지 않는 날이라면 집으로 돌아와 떠오르는 일출의 장관을 바라보며 감사드리게 되고 

그러고서 흘러가는 그 2시간은 정말 그야말로 궁극의 몰입의 시간이 되어가면서 또 한번 감탄한다. 

 

어떻게 지금 이 타이밍에 이 시간을 만들어 주신단 말입니까? 할렐루야!

[24.11.7(목)] 요한계시록 2장
- 요한계시록은 도미키누스 황제 시절 사도 요한이 작성
- 이때는 성도들에 대한 탄압과 억압이 엄청났던 시절

- 칭찬해야 할 일과 책망해야 할 일이 있다면, 우선 칭찬부터 하고 책망하라.
- 에베소 교회 사람들은 교회에 헌신했다. 
- 예수님도 그것을 알고 계신다. 
- 하지만, 악한자들을 용납하지 않으신다. 
- 이단/니골라당:발람 → 발락 → 리골라당 : 우상숭배와 성적 음란함으로 인한 타락
- 하지만 처음 사랑을 버린 것에 대하여 책망하심

- 이에 대한 처방을 내리심 : 생각하라 → 회개하라:죄와 싸울 각오로! 죽을 때까지 → 처음 행위로 돌아가라!
- 처음 하는 누군가를 바라보며 '나도 한때 그랬었지'라고 하면 안된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사랑하라!
- 우리는 나약한 존재이기에 애초에 이웃을 사랑할 수 없다!
- 하지만 주님을 사랑하는 힘으로, 그것을 바탕으로 이웃을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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