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1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몸 고생 지난 3.5주간 미국에서 본의 아니게 거의 매일 10km 이상을 걸었던 것 같다. 3주 차로 접어들 즈음에는 사용연한이 오래되어서인지 좌측다리 발목이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얼음찜질과 파스로 버티며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 마음 고생 관건은 2주가 지나갈 즈음에 떨어트린 스마트폰이었다. 생애 처음 써본 아이폰을 디자인 그대로 즐겨야 한다며 케이스를 씌우지 않고 사용해 왔는데, 그동안 간간이 떨어뜨렸어도 맨바닥이 아니어서 그랬는지 상태가 멀쩡해 아이폰도 나름 튼튼하다고 생각해 왔었다. 그런데 호텔 체크인 후 차량에서 숙소로 많은 짐을 옮기던 중 그만 스마트폰이 콘크리트 맨바닥에 헤딩을 해버린 것이다. "으악~~!!!" 너무나 놀란 나머지 외딴 비명을 지르며 서둘러 들어 올렸다. 아뿔싸.. 그리고 끄적임 2024.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