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1 이미 받은 줄로 믿으라 23.12.25 크리스마스 딸래미는 연극이 있다고 해서 G2G로 보내고 아내, 처제와 함께 12시 칸타타 예배를 보러 갔다. 빼곡히 들어찬 웅장한 무대가 시선을 끌었다. 왼만한 오케스트라 수준의 악기배치와 합창단! 딸래미도 이곳에 데려올걸... 예배 시간 내내 벅차 올랐다. 특히나 칸타타가 시작되는 순간. 보는 내내 감동과 함께 나도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벅차오름에 어떻게 할 수 없는 눈물이 자꾸만 흘러내렸다. 몇년전 새로운 삶의 수업 마지막 수업 날이 떠올랐다. 그동안 각자가 느낀 바를 A4에 적어어 제출하라고 해서 냈는데 공교롭게도 목사님께서 선별한 발표 대상자 3명안에 들어버린 것. 그냥 내가 적었던 글을 읽는 단순한 일일 뿐인데 나는 앞에 나가서 내가 쓴 내 글을 내가 읽다가 내가 울어버렸다. 나.. 그리고 끄적임 2023. 1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