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rt2 이제 다시 시작이다. 오늘 지난 17.5년의 발자취에 점 하나를 찍었다. 끝이었다면 섭섭하기만 했겠지만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하기에 기대를 갖기로 했다. 탑건 매버릭을 보면서도 느꼈던... 그리고 내가 쓴 "전략적 해커"에서도 언급했었던... 그런 팀웍과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리더가 되자. 전설이 되자. "우린 한계를 극복해야 돼. 그게 우리의 임무지" "It's not the plane, It's the pilot!" "Don't think, Just do it!" "A man, the legend!" 그리고 끄적임 2022. 6. 29. [에필로그] 책 출간 후 밀려오는 복잡한 심정?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꼼짝없이 누워만 있어야 하는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어제는 드디어 세상에 나온 내 책을 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었다. 하지만, 오늘 새벽 기상 후 생각이 복잡해졌다. '정가에 맞는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가?' '충분한 제작과 검수 작업으로 후회 없이 출간했는가?' '이제 내 생각과 이야기를 모두가 속속들이 알게 될 텐데... 벌거벗겨진 기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의 파도속에서 허우적 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하지만, 이내 프로젝트, 회사 일 뿐만 아니라 삶도 "Agile"하게 좀 살자고 하지 않았던가? 그래, 잘한거야. 그러면서 배우는 거지. 이렇게 한 단계 끊어내지 않았었다면... 아직까지도 끝도 없이 검토하며, 이리저리 이것저것 재며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지 .. 전략적 해커(Strategic Hacker) 2022. 2. 10. 이전 1 다음